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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1 11:19
힘들었지만 경치를 보고 위안을 삼으며 완주
 글쓴이 : 박명상
조회 : 654  
처음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구에서 친구와 새벽 6시 30분에 진주로 향하였다. 안개가 자욱한 진양호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대회장에 도착하니 많은 달림이들이 몸을 풀며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전의를 불태우는 것이 냉기가 사라진듯했다. 친구들과 교감의 표시와 환복을 하고 주로에서 출발신호로 목표와 기록을 향해 1km, 5km, 8km 로 갈쯤 ,배에서 신호가 와서 인근의 간이 화장실을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100m가니 식당 간판이 나와서 실례를 청하고 들어가서 해결하고 3분 정도 지체하여 계속 나름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려갔다. 같이 달렸던 친구들은 약 1km정도 떨어져 따라잡기 위하여 페이스를 높여 에너지가 소모가 있어 다시 정상으로 유지하며 10km, 15km, 18km, 20km, half 를 통과하여 반가운 친구들과 물 한잔 초코파이 1/4 바나나 한조각 으로 허기를 달래며 25km, 28km, 32km 35km 힘이 소진되어 왼쪽 다리와 허벅지에 경련이 올라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이면도로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다른 주자들이 지나가며, 힘을 내요 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들으며 다시 다리를 움직여 기는 듯한 걸음으로 몸을 움직이는데 자봉 학생들의 힘찬응원도 메아리로 울리고 멀어져가는 주자들을 바라보며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떠올라 다리와 몸은 점점더 무거운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힘을내자 혼자의 목소리로 '할 수있다' 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레이스를 하며 물과 나무의 마른 풀이 놓여있는 진양호의 경치와 시원한 바람,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는 느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남은거리 5km, 4km, 3km, 2km 드디어 1km 골인지점에서 기다리는 친구와 사진을 찍고 힘든 몸을 소고기 국밥 조금 식은것과 막걸리 두잔으로 허기를 채우고 자봉하시는 담당자에게 막걸리 한병 요청 하였으나 싸늘한 표정으로 거부하여 조금 실랑이를 하다 격앙된 목소리로 이제 플코스로 들어왔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지 물어보니 그제야 한병을 억지로 내어주는 태도에서 이해할 수없는 담당자의 절약정신은 진주시 마라톤 연맹에서 상이라도 수여해야 하지 않을까? 느꼈다.  처음으로 참가한 친구들 코스도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 조금 힘들었고 기록이 만족하게 나오지 않았다. 하소연도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호수주변의 풍광, 상큼한 공기, 자봉학생의 힘찬 응원, 모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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